강준현,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공약 눈길
강준현, 소상공인‧자영업자 맞춤형 공약 눈길
  • 신도성 기자
  • 승인 2020.03.04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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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도심휴양형 리조트 숙박시설 확충, 대출‧보증 규제 완화 등 공약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강준현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 맞춤형 정책을 내놨다.

강 예비후보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로 생계에 타격을 입고 힘겨워 하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살리기에 정부와 중앙당이 적극 나서달라"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가 잘 사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선 ▲숙박 시설 확대 ▲소상공인의 생업 안전망 확충 ▲지역 상권 활성화 등 세 가지 정책을 발표했다.

우선 도심형 휴양리조트 개발을 통해 호텔 등 숙박시설을 확충하겠다고 했다.

또 세종시의 상가 공실난을 타개하기 위해 비어있는 상가를 숙박시설 등 용도를 다변화하는 방안도 검토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소상공인 생업 안정망 확충을 위해선 소상공인 안정자금을 지원해 주는 ‘세종신용보증재단’ 설립, 자영업자 등에 까다로운 대출·보증 규제 완화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선 ‘1생활권(또는 1읍면지역별)-1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육성하고, 특정 동 단위 소지역이 아닌 생활권별(읍면지역별)로 축제·행사를 확대해 상권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달 출시하는 지역화폐 ‘여민전’의 발행 규모를 출시 초기 70억 원에서 300억 원까지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다각적인 소상공인 정책 추진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잘 사는 세종’을 만들겠다”며 “자생력 기반 강화는 물론 내수 경제 전반에 새로운 성장 동력도 창출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상공인·자영업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착한 임대료’ 전폭 지원 ▲정부.지자체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공공기관 소유재산 임대료 인하 등의 정책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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