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취임식, "이용자 중심의 행정으로 전환하겠다"
18일 오전 10시 20분 제8대 이충재 행복청장 취임식이 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해양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 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 정부의 첫 번째 청장으로 부임하게 되어 큰 영광이며 책임을 느낀다” 며 “새 정부의 국정목표를 이해하고 국민의 입장에서 일할 것”을 주문했다.
그는 그간 고생한 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는 한편 “아직도 이주 공무원 및 세종시민들이 주거, 편의시설, 식당, 주차장 등의 부족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고 지적하며, “앞으로 국민이 얼마나 만족해하고 행복해 하는지를 더 중요하게 생각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직원들에게 “국민의 편에서, 국민 중심으로 생각하고, 국민의 만족도가 높아지도록 이용자 중심 행정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며 “부서, 기관간의 효율적 업무 배려·협조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이룰 것” 을 주문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편익시설 등의 확충, 균형 발전을 선도하는 도시, 행정이 중심이 되는 복합도시, 상호 협력과 소통, 결과와 성과의 홍보 등을 강조하고 실천하자"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소통하고 의견을 나누면서 직원들과 고민하고 노력하며 일을 하겠다” 고 말하며 직원들 한명 한명과 악수를 하며 취임식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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