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대란...이영선 “전략물자 준해 관리 추진”
‘마스크’ 대란...이영선 “전략물자 준해 관리 추진”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02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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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자체별 인구의 10% 이상 마스크 비축 의무화 약속
이영선 예비후보가 ‘마스크’를 전략물자에 준해 관리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사진은 ‘이영선TV’ 공약발표 화면 캡쳐
이영선 예비후보가 ‘마스크’를 전략물자에 준해 관리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사진은 ‘이영선TV’ 공약발표 화면 캡쳐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세종시 국회의원 예비후보(민변 변호사)가 ‘마스크’를 전략물자에 준해 관리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최근 메르스, 에볼라, 코로나19 바이러스 등 신종 감염병 사례가 잇따르면서 '마스크 공급 대란'이 일고 있는 것을 방지하자는 취지에서다.

이 예비후보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향후에도 새로운 감염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마스크 대란이 또 다시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각 지자체별로 인구의 약 10% 이상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비축하도록 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번 코로나19 사태처럼 마스크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 수급이 안정될 때까지 비축 마스크를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감염병예방법' 등 관련 규정 개선과 예산 확보에 힘을 쓸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는 "악덕 상인들의 사재기도 강력히 응징해야 하지만 사후적일 수밖에 없다"며 "감염병은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 초기대응이 중요하고 긴급한 선제조치가 우선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코로나19와 사태 등에 대비하기 위해 세종충남대병원 내 '감염병 전문센터' 설치, 질병관리본부의 질병관리청 승격 및 인력증원, 세종시 규모에 맞는 역학조사관 확보 등을 약속한 바 있다.

이 예비후보의 주요 공약은 유튜브 ‘이영선TV’로 검색하면 영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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