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코로나19 대비 청사 출입 관리 강화
세종시의회, 코로나19 대비 청사 출입 관리 강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3.02 17: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요 출입구 폐쇄, 1층 동측 출입구 열화상카메라 설치 출입자 관리
세종시의회 동측 출입구에 설치된 열화상카메라 모습

세종시의회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청사 출입 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2일 시의회에 따르면, 청사 정문과 후문 등 주요 출입구를 폐쇄하고 1층 동측 출입구에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출입자에 대한 코로나19 의심증상을 관리하고 있다.

발열 또는 기침 등 호흡기 이상 증상이 확인될 경우 청내 1층 임시보호소에서 대기 조치한 뒤, 지역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 진료소에서 검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청사 출입 직원은 물론,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제 사용도 권고하고 있다.

한편 시의회는 이날 의정실에서 미취학 아동 등 자녀를 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긴급 간담회도 실시했다.

간담회를 주재한 서금택 의장은 “코로나19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어 보육시설 휴원과 휴교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인 만큼, 어린 자녀를 둔 직원들은 유연근무제와 자녀돌봄휴가 등 적절한 휴가제도를 십분 활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