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형식적인 안전관리와 안전무시 관행을 부패로 규정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해 첫 발을 뗀 협의회에는 12개 기관, 2개 시민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는 25일 ‘세종시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출범 및 1차 회의를 서면 회의로 대체해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서면회의로 대체했다.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는 지난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출범한 ‘범정부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의 일환으로, 시와 세종시교육청을 비롯한 공사·공단, 2개 시민단체가 참여한다.
기관 간 정보공유를 통해 안전부패 예방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복조사 방지, 안전분야 반부패 감시 등 안전부패 업무 총괄, 협의 및 지원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향후 협의회는 안전분야에서 가장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항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안전감찰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추진성과와 미흡한 점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류순현 행정부시장은 “시민단체와 전문기관이 참여하는 세종시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한층 강화된 안전감시 시스템이 구축될 것”이라며 “앞으로 협의회를 통해 감시역량을 결집해 안전부패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이 성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 안전분야 반부패협의회 참여기관 및 조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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