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동네서점 확대
세종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동네서점 확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2.24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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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협력 서점 6곳 확대, 기존 7곳에서 모두 13곳으로 늘어
비오케이 상가 4층에는 대형 서점도 운영된다.
세종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 협력서점으로 추가된 소담동 소재 ‘꾸메문고’

읽고 싶은 책을 서점에서 대출받아 읽고 반납하는 세종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가 동네서점까지 확대된다.

세종시는 올해 동네서점 6곳을 이용 협력서점으로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추가된 서점은 ▲꾸메문고(소담동) ▲소담서점(소담동) ▲소담서점 대평점(대평동) ▲세종의책방 집현(새롬동) ▲문예서점(새롬동) ▲북소리책방 세종점(나성점)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희망도서 대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서점은 기존 7곳에서 모두 13곳으로 늘게 됐다.

기존 운영되던 ▲교보문고(어진동) ▲세이북스(어진동) ▲세종문고(아름동) ▲영풍문고(어진동) ▲아름서점(아름동) ▲홍문당(조치원읍) ▲타임문고(보람동) 등도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협력서점 확대로 지역서점 활성화 및 경쟁력 제고, 시민 생활밀착 도서서비스 강화 효과를 시는 기대하고 있다.

특히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통해 시민들로부터 반납 받은 책은 공공도서관 장서로 구매해 양서를 확충하는데 활용하고 있어, 시민을 비롯해 지역서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선순환 도서 서비스로 정착되고 있다는 평이다.

지난 2017년 8월 16일부터 시행한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지난해 연말 기준 3만 7,738명의 시민이 8만1,533권의 책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 만족도는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희망도서 바로대출은 도서관 회원증을 소지한 후 세종시 공공도서관 홈페이지(lib.sejong.go.kr) 또는 협력서점 현장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이홍준 교육지원과장은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는 지역서점 협력을 통해 시민들이 원하는 도서를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해 책 읽는 문화 확산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편리하게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강구해 책을 읽고 지혜를 나누는 문화도시 세종 구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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