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민간화장실 남녀공간 분리..“안전성 확보”
세종시 민간화장실 남녀공간 분리..“안전성 확보”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2.19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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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시설 개선 사업 추진, 3월 19일까지 접수…1,000만 원 한도 내 사업비 50% 지원
세종시가 개인·법인 소유의 민간 화장실을 남녀공간을 분리하는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세종시가 개인·법인 소유의 민간 화장실을 대상으로 남녀공간을 분리하는 등 안전시설 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남녀공용 화장실의 출입구 또는 층별 분리를 지원하고, 기존 남녀분리 화장실에는 비상벨, 폐쇄회로(CC)TV 설치 등을 지원해 화장실 이용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유형은 ▲남녀공용화장실 출입구 남녀분리 ▲남녀공용화장실 층별 남녀분리 ▲남녀분리 화장실의 안전개선사업 등이다.

지원대상은 ▲현재 개방화장실로 지정·운영 중인 민간화장실 ▲개방화장실 최소 3년 지정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화장실 ▲공중화장실법 제3조제17호의 규정에 의한 민간 공중화장실 순이다.

지원대상은 총 2곳으로, 공모에 선정된 화장실은 최대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남녀분리 개선 또는 안전개선사업 공사비의 50%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민간화장실 소유자는 19일부터 3월 19일까지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청 환경정책과(☎ 044-300-4252)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이두희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민간 개방화장실 남녀분리 사업은 개방화장실의 안전 문화 정착을 위한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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