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장에 나용길 현 개원준비단장 임명
세종충남대병원장에 나용길 현 개원준비단장 임명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2.17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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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용길원장, "미래 의료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것" 강조
나용길 초대 세종충남대병원장
나용길 초대 세종충남대병원장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6월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으로 나용길 비뇨의학과 교수(현 세종충남대병원 개원준비단장)를 17일자로 임명했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2년이다.

나용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은 2014년 10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건립단장으로 근무, 세종과는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특히, 지난 해 12월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이어 제2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 업무를 맡아 개원을 직접 관리해 초대 병원장으로 임명되는 계기가 됐다.

1962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의과대학 신경비뇨의학과 방문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장, 의료정보센터장,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나용길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통해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료혁신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국립대학교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며 “새롭고 젊은 병원인 만큼 혁신적인 조직문화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담동에 위치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추고 협진체계 구축과 빠른 진료 등을 의료 현장에서 구축할 예정이다.

또,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를 도입해, 세종시민들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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