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영입 홍성국, "지역구는 말씀드릴 문제 아니다"
민주당 영입 홍성국, "지역구는 말씀드릴 문제 아니다"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2.10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성국 전 미래에셋 대우사장, 연서면 신대리 출생, 초등1학년 때 이사
더불어민주당 인재 영입식에서 발언하고 있는 홍성국 전 미래에셋대우 사장 (사진=더불어민주당)
민주당이 영입한 홍성국 전 미래에세대우사장은 연서면 신대리 출신으로 연서초등학교 1학때 서울로 전학갔다. 사진은 인재 영입식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는 홍전 미래에셋대우 사장 (사진=더불어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전문 금융인으로 영입한 홍성국 전 미래에셋 대우 사장(57)은 세종시와 어떤 연관이 있을까.

포스트 이해찬으로 거론되면서 지역 정가에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그는 세종시 연서면 신대리 출신으로 연서초등 1학년 재학 중 서울로 이사를 갔다.

부친 홍임표씨가 서울로 직장을 옮김에 따라 전학을 가서 줄곧 서울 도봉구에서만 50년을 살아왔다.

연서면 신대리는 남양 홍씨 집성촌이 있는 곳으로 남양군파 종가 집에서 태어나 매년 명절 때는 고향을 찾아와 신대리 지역에서는 이미 잘 알려진 인물이다.

지난 6일 영입 인사로 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경제 대변인을 맡아 전문성을 발휘하면서 활동하고 있으며 세종시 출마 여부는 “당에 위임해 놓은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10일 전화 통화에서 “당의 일정 때문에 지역구 문제는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게 아니다”라며 “경제 대변인을 맡아 그 일에 열중하고 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그는 “(서울)도봉구에서 드물게 50년 동안 살아 유동적”이라며 세종시 전략공천설, 또는 도봉구 출마를 시사하면서 “당이 면접 중이고 (결과는) 알 수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홍성국 전 사장의 부친은 연서초등학교 총 동문회장을 맡기도 했으며 명절 때는 아들과 함께 고향을 방문했다는 것이 주변 친척들의 전언이었다.

홍성국 전 사장은 서강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대우증권에 입사해 사장에 오른 입지전적인 인물로 증권가에서는 ‘월급장이 신화’로 불릴 만큼 전문성을 갖춘 인사로 통하고 있다.

대우증권 리서치 센터장 상무를 거쳐 2014년 12월에 대우증권 사장 자리에 올랐으며 주로 리서치 업무와 홀세일 영업 분야에서 일해왔다.

공저 7편을 포함해 ‘한국증시 어디로 갈 것인가’, ‘세계가 일본된다’ 등 약 14권의 책을 펴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