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통학로 안전지킴이’ 21개교 확대
세종시교육청 ‘통학로 안전지킴이’ 21개교 확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2.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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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학 안전 우려 초등학교 대상, 학생 교통안전 지도 및 등·하교 동행도우미 역할
세종시교육청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확대 운영한다. 최교진 교육감(왼쪽 2번째)이 지난해 개교한 솔빛초등학교를 방문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이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지킴이’를 올해 확대 운영한다.

1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통학 안전에 우려가 있다고 판단되는 초등학교 21개교(2020.9월 신설 1개교 포함)를 대상으로 오는 3월 새학기부터 2021년 2월까지 운영된다.

학교가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도로 인근에 위치하거나 통학로가 4차선 이상의 도로를 끼고 있는 등 통학여건이 미흡한 학교를 대상으로 학생 교통안전 지도, 등·하교 동행도우미(워킹스쿨)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시교육청은 지난달 학교 희망을 받아 지난달 31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통학로 안전지킴이 배치 여부를 확정했다.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지난 2018년도 1개교를 시작으로 2019년에는 15개교, 올해는 학교 수 증가와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21개교까지 늘었다.

올해 선정된 글벗초는 스쿨존 내 2곳에서 도시 조성 공사가 진행되고 있고, 여울초와 보람초는 BRT도로에 인접하고 있다. 또, 조치원신봉초와 부강초는 학교 앞에 4차선 도로가 지나고 있다.

임전수 정책기획과장은 “통학로 안전지킴이는 초등학생들의 통학 안전에 큰 역할을 하게 되는 중요한 봉사 인력”이라며 “아이들이 학교와 집을 안전하게 오갈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한 통학 환경을 구축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교진 교육감(오른쪽에서 8번째)이 지난해 개교한 솔빛초등학교를 방문해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안전 캠페인을 펼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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