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19번 확진자 접촉 세종시 일가족, 모두 ‘음성’
신종 코로나 19번 확진자 접촉 세종시 일가족, 모두 ‘음성’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2.07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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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보] 세종보건환경연구원 검사 결과 다행히 음성, 추가 의심자 2명도 음성 판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증상을 보였던 세종시 어린이 2명이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세종시 일가족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속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19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세종시 일가족 4명이 검사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7일 세종시에 따르면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세종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 의뢰해 확인 결과 다행히 감염되지는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40대 여성 A씨와 30대 남편 B씨, 아들과 딸 등 이들 가족들은 지난 1일 서울에서 19번 확진자인 C씨와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C씨는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으로 지난 5일부터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된 상태다.

세종시 관내 거주자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민들과 보건당국은 긴장감을 놓지 못했다.

지난 6일 밤 추가 신고 접수된 C‧D군(5살) 등 2명도 음성으로 판정됐다. 다만 이들은 소아과에서 원인불명 폐렴 진단을 받았다. 두 아이 모두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었고 확진환자와 접촉하지도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 각 기관·단체와 함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유입 차단과 전파 예방에 전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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