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여성 가족 4명 확진자와 서울서 점심식사 접촉 확인
부부 2명 의심 징후 자가 격리, 6일 자정 전‧후 검사 결과 발표
부부 2명 의심 징후 자가 격리, 6일 자정 전‧후 검사 결과 발표
세종시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가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19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시 관내 거주자가 확진자와 접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6일 시에 따르면 세종에 거주하는 40대 여성 일가족 4명이 19번 확진자와 2월 1일 서울에서 점심식사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19번 확진자 C씨는 서울 송파구에 거주하는 36세 남성으로 지난 5일부터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된 상태다. 40대 여성 A씨와 30대 남편 B씨, 아들과 딸 등 4명은 지난 1일 서울에서 C씨와 점심식사를 같이 했다.
A씨와 B씨 등은 현재 마른기침이 있는 상태로 자가 격리중이다. 하루 두 차례 모니터링 등 능동감시가 실시되고 있으며 16일 격리가 종료된다.
이들에 대한 검사 결과는 6일 자정 이후 발표될 예정이다.
현재 세종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리 현황은 ▲의사 환자 8명(격리해제) ▲확진 환자 접촉자 4명(격리중) ▲능동감시 대상9명 (3명 감시중, 6명 감시 해제) 등으로 파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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