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도담동 보궐선거, 민주당 ‘3파전’ 양상
세종시의원 도담동 보궐선거, 민주당 ‘3파전’ 양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2.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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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제9선거구 재·보궐선거 자격 검증 심사
1차 지원자 문지은·신충민·표관식 등 3명 모두 적격 판정 내려
야당에선 자유한국당 김영래 예비후보, 홀로 선거전 뛰어들어
2019년 12월 1일 기준 세종시 인구지도(사진=세종시)
2019년 12월 1일 기준 세종시 인구지도(사진=세종시)

세종시의회 제9선거구(도담동) 지역구 재·보궐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 후보자 3명이 모두 1차 관문을 넘어섰다.

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는 후보자 자격 검증 심사 결과 1차 신청 접수자 3명 모두에게 적격 판정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문지은(49) 전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신충민(46) 한국세무사회 세종지역세무사회장 ▲표관식(63) 전 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관리단장(이상 가나다순) 등은 예비후보로 등록하게 본격 선거전에 뛰어들게 됐다.

일단 현재까지는 3파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으나, 추가 도전자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1차 심사를 마친 세종시당 공관위는 오는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2차 검증 신청 접수를 진행한다.

민주당 간판으로 공직선거 후보자가 되기 위해선 중앙당 및 시‧도당에 설치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반드시 거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자격 검증은 민주당 당규 제10호<공직선거후보자추천및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규정> 제6조 제1항과 제37조 4항 등에 의거해 진행됐다. 후보자 검증은 ‘민주당 공직선거 부적격 심사 기준(당규 제10호 제6조 4호, 5호 및 부적격 기준 구체적 적용 규칙 등)’에 따라 이뤄졌다.

민주당의 최종 후보자 윤곽은 공천 심사가 이뤄지는 2월 말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윤형권 전 의원의 사퇴로 이뤄지는 도담동 시의원 보궐선거는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구는 도담동 10통~12통, 20·21통, 23·24통 및 어진동이다.

한편 제9선거구에는 현재 자유한국당 김영래(34) 예비후보가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을 마치고 선거전에 뛰어든 상태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라온행정사 사무소 대표로, 충무행정사 합동사무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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