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를 마신다 국화차를 마신다 꽃향이 낯설다고 말하지 않는다 참 좋다고 참 편안하고 여유가 있다고 잠시, 누군가가 떠오르더라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좋다 애써 말하지 않아도 괜찮다 그럴 때 그냥 향이 참 좋다고 말하면 그만이다. -심재숙 '향이 참 좋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우종윤 기자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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