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원 도담동 출마자 누구? 민주당 1차 윤곽
세종시의원 도담동 출마자 누구? 민주당 1차 윤곽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1.31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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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세종시당, 4‧15 재보궐선거 예비후보자 자격 검증 신청 1차 접수
문지은·신충민·표관식 등 3명 접수, 모두 2018년 지방선거 경선 참여 고배 재도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이 국회세종의사당 설계비 반영에 협조하겠다는 자유한국당의 입장전환을 환영했다.

세종시의회 제9선거구(도담동) 지역구 재·보궐 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의 1차 후보자 윤곽이 드러났다.

민주당 세종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후보자 자격 검증 신청 1차 접수 결과 총 3명이 접수했다고 31일 밝혔다.

문지은(49) 전 세종시학교운영위원장연합회장, 신충민(46) 한국세무사회 세종지역세무사회장, 표관식(63) 전 세종시교육청 학교시설관리단장(이상 가나다순) 등이다.

3명 모두 지난 2018년 지방선거 당시 경선에 참여해 고배를 마셨던 인사들이다.

문지은 전 회장은 8선거구(도담동)에서, 신충민 회장은 15선거구(소담·반곡동), 표관식 전 단장은 2선거구(조치원읍 신흥리, 신안리, 봉산리, 서창리)에서 각각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나선 바 있다.

민주당에서 공직선거 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는 중앙당 및 시‧도당에 설치된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의 검증 절차를 반드시 거친 뒤 예비후보로 등록해야 한다. 자격 검증은 민주당 당규 제10호 '공직선거후보자추천 및 선출직공직자평가위원회규정(제6조 제1항)' 등에 의거해 이뤄진다.

공관위는 지난 28일~31일까지 4일간 1차로 예비후보자 자격검증을 위한 서류를 접수받았다.

자격 검증은 내달 4일 진행되며, 이날 2차 검증 접수 일정도 확정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추가 지원자가 나설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민주당의 최종 후보자 윤곽은 공천 심사가 이뤄지는 2월 말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도담동 시의원 보궐선거는 오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다. 선거구는 도담동 10통~12통, 20·21통, 23·24통 및 어진동이다.

이 지역에서 당선됐던 민주당 윤형권 시의원은 앞서 지난 7일 국회의원 선거 세종시 출마를 선언하고, 의원직을 사퇴한 바 있다. 시의회 측은 9일 사퇴서를 수리해 선관위에 전달했고, 선관위는 보궐선거를 실시키로 최종 의견을 모았다.

2019년 12월 1일 기준 세종시 인구지도(사진=세종시)
2019년 12월 1일 기준 세종시 인구지도(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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