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시티 협력" 세종시-공주시, 상생 가속페달
"스마트시티 협력" 세종시-공주시, 상생 가속페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1.10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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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세 번째 정책간담회…21개 협력과제 점검·신규과제 논의
세종시와 공주시가 10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정책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세종시)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와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2020년 새해에도 상생발전을 가속화하는데 힘을 모은다.

특히 올해는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교류 등 신규 협력과제도 발굴해 적극 추진하는 등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는 10일 공주시 아트센터고마에서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 등 양 지자체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간담회를 열고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2018년 12월 첫 개최 이후 세 번째로 마련된 것으로, 지역 대표축제 교류, 관광시설 이용요금 할인 등 4개 분야 21개 상생협력과제에 대한 추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전체 상생협력과제 가운데 재난위험지역 CCTV 정보 공유와 구제역‧AI 유입방지를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은 대부분이 당초 계획에 따라 순조롭게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지난 2차 정책간담회에서 신규 발굴된 미혼남녀 인연만들기 사업은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 상반기 중 두 번째 행사를 개최하기로 협의했다.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 등이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앞으로 ▲스마트시티 조성 업무교류 ▲주요축제 개최 시 부스 배정 및 프로그램 교류 ▲숙박시설 정보 통합제공 등이 신규 과제도 추진키로 약속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세종과 공주는 도시기능 및 기반시설의 중복이 적어 상생협력을 발전시켜 나간다면 지역경제발전과 삶의 질 향상 등 상승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올해 상생협력과제를 가속화해 양 도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김정섭 공주시장도 “공주시와 세종시는 금강, 창벽 등 함께 개발·활용할 수 있는 자원이 매우 많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강화해 두 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춘희 세종시장과 김정섭 공주시장 일행은 정책간담회를 마치고 ‘2020 겨울공주 군밤축제’ 개막식에 함께 참석해 축제의 성공 개최를 기원하며 우호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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