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적합 판정
세종시 '학교급식 식재료 안전성' 적합 판정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1.09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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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829건 적합 판정…기준초과 1건 공급계약 해지 조치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의 총파업이 예고됨에 따라 세종시교육청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사진은 학교 급식 모습
학교 급식 모습

세종시 학교급식 식재료에 대한 안전성이 확인됐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원장 박미선)은 지난해 한 해 동안 학교급식 상시 검사 시스템을 운영한 결과 검사대상 중 1건을 제외한 829건(99.9%)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9일 밝혔다.

학교급식 상시 검사 시스템은 시정3기 공약과제로, 관내 유(병설 중복)·초·중·고 134개교에 안전하고 건강한 급식재료 공급을 위해 시와 세종시교육청이 협업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검사 대상은 ▲농수산물 잔류농약, 방사능 검사 420건 ▲한우유전자검사, 축산물 미생물 등 성분규격검사 354건 ▲식품 유전자변형생물 검사 56건 등 총 830건으로 전년대비 133% 증가했다.

검사 결과 기준 초과된 식재료는 관외 생산 농산물(적치커리)로, 재발 방지를 위해 공급 계약 해지 등의 후속 조치가 실시됐으며, 해당 품목의 관내 생산 농산물에 대한 사전검사도 강화 실시됐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성장기 아이들에게 제공되는 학교급식 식재료가 전반적으로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학부모,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전문적인 검사 체계를 구축해 급식재료 안전성과 자녀 건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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