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선 예비후보, "정세균 후보자 세종의사당 입장 환영"
이영선 예비후보, "정세균 후보자 세종의사당 입장 환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20.01.08 16: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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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세종의사당 설치는 역사적 당위, 행정수도 기능 활성화에 꼭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예비후보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가 국회 세종의사당(국회분원) 설치 필요성을 언급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이영선 예비후보가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2012년 출범한 세종시는 12개 중앙부처가 이전했음에도 국회가 이전하지 않아 행정수도로서의 역할을 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행정부와 입법부가 세종과 서울에 각각 위치해 있어 긴밀한 소통이 어려웠고 지난 3년간 약 1천억원의 예산이 출장비로 지출되는 등 비효율이 있었다"며 "세종의사당이 설치되면 세종시가 온전한 행정수도로서 기능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입법부와 행정부의 원활한 협치와 불필요한 출장비를 정책예산으로 전환하면 정책의 질이 제고될 수 있을 것"이라며 "세종의사당 설치는 균형발전의 염원을 담은 행정수도 세종시를 완성하기 위한 역사적 당위로, 세종의사당 설치에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정세균 후보자는 이날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 의원의 질의에 대해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세종집무실(제2집무실)' 설치는 국민의 입장에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길이자, 국회와 정부간 협치의 능률을 올릴 수 있는 길"이라며 "추진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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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혜영 2020-01-08 22:59:38
진심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