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청주 연결 130m '조천교' 1월 완전 개통
세종-청주 연결 130m '조천교' 1월 완전 개통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0.01.0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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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조치원 연결도로 2.8Km 2020년 말 준공...세종시와 청주지역 연결

 

세종시 조치원읍과 충북 오송을 잇는 2.8Km도로 공사의 일부분인 조천교 확장 공사가 이달 말 완공을 하게 된다.
세종시 조치원읍과 충북 오송을 잇는 2.8Km도로 공사의 일부분인 조천교 확장 공사가 이달 말 완공을 하게 된다.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 일부 구간인 길이 130m 조천교가 1월말 완전 개통된다. 

행복청은 6일 기존 조천교가 하천 범람 위험이 있고 교차로 지점에서 안전사고 발생으로 철거 후 신축키로 하고 지난해 11월 양방향 차도부분을 개통한 데 이어 이번에 7차선을 완공하게 됐다.

이 교량은 하천홍수위 추가확보(70cm)에 유리한 공법(CPI거더)을 적용했으머 개통 후 안전전문기관 계측을 통해 허용기준치 이내에서의 정상적인 처짐으로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음을 재차 확인하였다.

조천교는 국도 36호선을 통해 조치원-오송으로 진입하는 관문역할을 하는 중요한 다리로 행복청은 그동안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협의체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이용자의 안전과 교량의 기능․경관을 개선하는 노력을 기울여 왔다.

 기존 4차선에서 7차선으로 교량 폭을 확장했으며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던 교차로에 교통섬을 설치하고 폭 2.5m로 자전거도로를 만들어 자전거이용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함께 배려했다.

 또, 보도부와 교량측면에는 발광바이오드(LED) 경관 조명을 설치하여 관문교량으로서의 야간 경관성을 높였다.

 행복청은 경관조명 및 교량부대시설, 교량 접속부 정리 작업이 완료되는 1월말까지 보도를 포함한 조천교 완전개통을 추진하고 2020년말까지 2.86km에 달하는 오송~조치원 연결도로를 준공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총사업비 529억 원을 투입, 왕복 4∼7차로로 기존 국도를 확장하게 되며 2019년 말 현재 공정률은 68%이다.

 홍순민 광역도로과장은 “주민들과 함께 조천교의 안전·기능·경관을 함께 개선했다는 점에 큰 의미가 있다" 며 "오송~조치원 연결도로 개선공사가 20년 말까지 적기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와 충북 오송을 잇는 2.8Km 도로 공사 가운데 조치원 외곽으로 나가는 조천교가 이달 말 준공될 예정이다.
공사장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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