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SW교육 체험센터’ 구축 2020년 운영 본격화
‘세종SW교육 체험센터’ 구축 2020년 운영 본격화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0.01.07 18: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공지능 산업 기초 소프트웨어교육 채비, 최신 에듀테크 기술 적용
세종교육원 정보관 위치, 체험․교구실 구비, 총 사업비 10억 원 투입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이 지난해 하반기 개최된제2회 세종 해커톤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 초․중․고 학생들이 지난해 하반기 제2회 세종 해커톤 대회에 참여한 모습 (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교육청은 ‘세종SW교육 체험센터’를 구축하고 2020년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정부가 지난달 인공지능(AI) 국가전략을 발표하며 컴퓨팅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AI의 기초가 되는 소프트웨어 교육에 더 많은 채비를 갖추게 된 셈이다.

특히 보여주기식 전달 교육이 아닌 온라인 코딩 등 프로그래밍을 직접 해보고 화면과 물체 등이 명령에 따라 움직임을 보고 느끼는 체험 중심의 SW교육 기반이 마련됐다는 평가다.

‘세종SW교육 체험센터’는 조치원에 위치한 세종시교육원 3층 정보관에 사업비 10억 원을 들여 337㎡ 면적 규모로 조성됐다.

2개의 체험실과 교구실, 운영지원실 등 총 4개 실로 구성됐고 최신 에듀테크 기술이 적용됐다.

첫 번째 체험실은 주로 중등학생이 이용할 수 있도록 여유로운 공간과 SW교재를 비치해 학생들이 스스로 탐구하고 실행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두 번째 체험실은 초등학생들이 활동을 하는 공간으로 기획해 다채로운 색상과 구조물, 편안한 휴식 공간 등을 제공한다.

교구실에는 SW교육에 필요한 움직임이 구현되는 여러 가지 피지컬 컴퓨팅 교구를 보관한다. 특히, 1인 1노트북 보관함 등을 구비해 언제든지 학생들에게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시교육청은 SW교육 체험센터를 통해 온라인 코딩은 물론, 각종 프로그래밍대회에서 프로그램들을 시험할 목적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저지 서비스 등도 함께 지원해 학생들의 SW도전 문화도 조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SW교육에 대한 교육력과 교육공동체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교원의 지도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주말을 활용한 학생과 학부모 동반 프로그램도 구상하고 있다.

현재 시교육청은 학생중심의 SW교육 프로그램, 교사지원 SW교육 프로그램, 각종 챌린지 및 학부모 체험교실 등의 운영 프로그램 개발을 완료한 상태다.

최교진 교육감은 “정부가 미래성장 동력의 핵심으로 인공지능 카드를 꺼내들을 만큼 산업사회가 급변하고 있다”며 “미래에서 온 손님인 우리 아이들이 다가올 세상에 유연하게 대처하고 행복한 삶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SW교육을 더욱 심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2015년, 미래 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5 개정교육과정’을 발표하고 SW교육을 필수화했다.

이에 따라, 전국의 모든 중·고등학교에서는 SW교육을 2018년부터 연간 34시간 이상, 초등학교에서는 2019년부터 연간 17시간 이상 정규교육과정에 반드시 편성해야 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