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중, 비즈쿨 동아리 비즈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아름중, 비즈쿨 동아리 비즈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2.29 01:13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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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아름중학교(교장 김성미)가 학생들이 주최한 교내 비즈마켓 수익금 전액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름중은 중소벤처기업부 교육사업인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로써 그동안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 교육을 꾸준히 펼쳐왔다.

지난 12월에는 비즈쿨 동아리가 연합하여 교내 비즈마켓을 열어 게임과 뽑기의 아이디어를 접목한 ‘빛나는 창업반’의 운수 좋은 날 가게, 학생들이 좋아하는 쿠키, 머핀, 뻥튀기 등의 간식에 아이스크림과 생크림을 올리는 아이디어를 선보인 ‘미래 사회와 4차 산업혁명’동아리의 얌얌 간식 가게, 학생들이 동아리 시간을 활용해 창업 기술 체험을 하며 직접 만든 천연 립밤과 천연 방향제를 판매한 ‘경제 웹툰 아카데미’ 동아리의 아름다운 선물가게 등을 운영했다.

또, 행사를 통해 모은 수익금 전액(785,050원)은 ‘아름중 비즈쿨 동아리’ 이름으로 세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하여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는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비즈마켓에서 게임에도 참여하고 물건도 구입한 학생들은 학기말에 열리는 이런 행사가 학교생활에 신선한 활력이 되는 것 같으며, 수익금을 모두 기부한다고 하니까 자신도 함께 기부에 참여한 느낌이라고 즐거워했다.

행사 운영에 직접 참여한 구슬 학생(1학년)은 “한 번의 비즈마켓 운영을 위해 한 학기 동안 준비를 하며 창업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께서 찾아와 호응해 주는 것을 보고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뿌듯함을 경험했고 아이디어와 계획을 가지고 있다면 창업은 누구나 도전해 볼만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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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정 2019-12-29 21:25:51
학생들이 기특하네요..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