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유 전 의원,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 만들겠다"
김부유 전 의원, "공정하고 투명한 체육회 만들겠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26 20:29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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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세종시 체육회장 출마 기자회견, "개혁과 혁신위한 역할다할터..."
체육회관 건립과 세종시민체육대회 부활 등 10여개에 달하는 공약제시
김부유 전 세종시의원이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부유 전 세종시의원이 26일 기자회견을 통해 세종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김부유 전 세종시의원이 26일 세종시 체육회장 출마를 선언했다.

이날 오전 11시 세종시청 2층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김 전의원은 “세종시 체육회 회원 종목 단체와 생활체육 클럽 관계자들로부터 첫 민선 체육회장 출마를 권유 받았으나 그동안 고사했다” 며 “그러나 과거 선수로서,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로서 경험을 떠올리며 장고를 거듭한 끝에 출마를 결심했다” 고 말했다.

또, 그는 “57년 만에 첫 민선체육회장으로서 저 김부유에게 희망하는 것은 세종시 체육회가 바로 설 수 있도록 ‘개혁과 혁신’을 위한 역할”이라며 “당선이 되면 체육회에 새바람을 불어넣어 ‘사람이 먼저인 체육회, 공정하고 깨끗한 체육회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그는 세종시민체육대회 부활과 체육회 기금 조성을 위한 조례 제정, 체육회관 건립 등 10개에 달하는 공약을 제시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체육시설 종목별 단체 위탁관리 운영체제 구축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전국대회 유치 및 유망종목 체육회장배 대회 창설)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민선 읍·면·동 체육회장제 조기추진 ▲회원종목단체 전무이사 지원확대 ▲ 읍면동 체육회 운영예산 확보(지원근거 조례 제정 등) ▲체육회 내부 이사진 및 각종 위원회 회원종목단체 중심으로 확대 개편 등이다.

김 전의원은 기자들에게 배포한 예상 질문과 답변을 통해 체육회에 재정적인 지원 능력 부족에 대해 “사적인 돈으로 체육회를 운영하는 것보다 막대한 예산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사용하도록 과거와는 다른 체육회를 이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 집행부와의 불신감과 관련해서 그는 자신이 맡은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 2020년도 예산 확보등의 사례를 참고하면 문제가 없다는 걸 알수 있다고 우회적으로 답변을 했다.

김부유 전의원은 공주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 행정학 석사를 수여받았고 연기군 검도회 부회장, 연기군 체육회 실무이사, 연기군 배드민턴연합회 부회장, 세종시 초대 리틀야구단장 등을 역임했다.

초대 세종시의원을 거쳐 현재는 세종시 사회복지협의회장과 해병전우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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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원인 2019-12-27 07:5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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