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원학교, 1년 간의 교육 농사 추수하다
세종시 전원학교, 1년 간의 교육 농사 추수하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2.26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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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은 면지역 소규모 초·중학교 11개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세종 전원학교’가 올 한해동안 정착에 성공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원학교는 면지역에 소재한 학교 중 학생 수 100명 내외의 소규모 초·중학교로 각 학교별로 규모와 특성에 맞게 ▲공동통학구형 ▲테마형 ▲작은학교협력형 ▲초·중학교 연계형 ▲학교·마을협력형 총 5개 유형으로 운영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전원학교를 지난 2017년 2개교에서 올해 11개교로 대폭 확대하고 농촌 소규모 학교를 활성화하기 위해 학교의 수요와 요구를 반영하여 학교별로 1,000만원부터 2,200만원까지 총 2억 3천 3백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또, 학력증진, 특기·적성계발, 맞춤형돔봄에 ‘학교 특색프로그램’을 추가하여 전원학교 운영의 자율성과 재량권을 대폭 확대했으며, 올해부터 전원학교 운영 자체 성과평가 컨설팅을 연 2회 실시하는 등 전원학교 정책 활성화를 지원하고 있다. 

서한택 교육복지과장 “학생과 학부모가 스스로 찾아오는 학교, 머물고 싶은 학교를 만들어 학생들의 전인적 성장발달을 꾸준히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원학교 정책에는 세종시에서 감성초, 소정초, 수왕초, 쌍류초, 연남초, 연동초, 의랑초, 장기초, 전동초, 연동중, 장기중 등 11개교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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