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람동에 나타난 산타클로스, '산타는 사랑을 싣고..'
보람동에 나타난 산타클로스, '산타는 사랑을 싣고..'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12.25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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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람동 주민자치위원 등 자원봉사자들 산타할아버지 변신
160여명 어린이들에게 사랑의 크리스마스 선물 주기 화제
보람동에서 산타클로스로 변장한 유인호 자치위원장과 자원봉사자들이 어린이들에게 보낼 선물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보람동에 13명의 산타클로스 할아버지가 나타났어요. 착한 어린이에게 선물을 준대요.”

세종시 보람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유인호)가 지난 24일 ‘산타는 사랑을 싣고’ 나눔 행사를 열고, 각 가정을 방문해 160여 명 아이들에게 성탄절 선물을 주어 화제를 모았다.

이번 행사는 보람동 주민들 중 희망가정을 조사해 산타분장을 한 주민자치위원이나 자원봉사자가 선물을 전달하는 행사로, 지난2017년 처음 시작해 올해 3회째 맞는 크리스마스 행사이다.

산타할아버지로 변신해 루돌프 장식을 한 개인 차량을 끌고 각 가정을 방문, 어린이들에게 큰 기쁨을 선사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선물을 받는 대상 가구는 보람동 행정복지센터의 협조를 받아 저소득층, 차상위, 장애인 가정 중 사전 동의를 받아 선정됐으며, 일반가정 희망자도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위원회뿐만 아니라 통장협의회, 자율방범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각 직능단체 회원들이 참여해 주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유인호 보람동 주민자치위원장은 “매년 주민들과 함께하는 성탄절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느낀다”며 “우리의 미래인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간직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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