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언론인상 대상, 산내 골령골 민간학살 등 수상
목요언론인상 대상, 산내 골령골 민간학살 등 수상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12.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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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 KBS 대전, 충청투데이 ... 신문, 방송, 사진 부문 각각 수상 영예
목요언론인클럽 언론인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중도일보와 KBS 대전, 충청투데이 등이 제출한 기사를 신문과 방송, 사진 부문 수상기사로 결정했다.
목요언론인클럽 언론인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9일 회의를 열고 중도일보와 KBS 대전, 충청투데이 등이 제출한 기사를 신문과 방송, 사진 부문 수상기사로 결정했다.

2019년 <목요언론인상 대상> 신문.통신 부문에 중도일보의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 진실을 재조명하다-‘런던에서 산내까지’>(임효인)가 선정됐다. 방송 부문에서 KBS대전의 <유성온천 ‘우라늄.라돈’ 고농도 검출>(정재훈, 서창석)이 선정됐다. 사진 부문은 충청투데이의 <멸종위기 ‘노란목도리 담비’ 대전 계족산서 발견>(정재훈)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사)목요언론인클럽은 19일 목요언론인상 대상 심사위원회(심사위원장 김중규)를 열고 이 세 작품을 대상 수상작으로 결정했다.

중도일보의 <산내 골령골 민간인 학살 진실을 재조명하다-‘런던에서 산내까지’>는 한국전쟁 전후 빚어진 골령골 민간인 학살 사건과 관련해 영국 셰필드 대학의 미공개 자료를 국내 처음으로 발굴하는 등 진실 규명을 위한 노력과 지역을 넘어 국가적, 국제적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시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KBS대전의 <유성온천 ‘우라늄.라돈’ 고농도 검출>은 자칫 숨겨질 뻔했던 기준치를 초과한 유성 일부 온천의 ‘우라늄.라돈’ 검출 사실을 밝혀내고 당국의 실태조사와 대책 마련을 이끌어내면서 대상으로 선정됐다.

충청투데이의 <멸종위기 ‘노란목도리 담비’ 대전 계족산서 발견>은 대전의 대표적 휴식처인 계족산에서 멸종위기 야생동물인 ‘노란목도리 담비’의 생생한 모습을 촬영해 대전시민과 함께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자연을 사진에 담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수상자들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26일 오전 11시, 중도일보 4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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