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국토교통부장관상
세종시, '지적재조사 최우수기관' 국토교통부장관상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22 0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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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주관 평가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등 5개 분야 17개 지표 높은 점수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가 ‘2019년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평가’에서 최우수기과에 선정되어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시는 국토교통부가 전국 시·도, 시·군·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평가에서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 세계측지계 좌표변환 등 5개 분야 17개 지표에서 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이 같은 영예를 안았다.

시는 드론 촬영한 청라·노장지구 항공사진과 지적재조사 측량결과도, 종전 지적도를 중첩시킨 도면을 작성해 경계 협의·조정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유도하고 합리적인 경계 결정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또, 원거리 거주 소유자는 이메일, 문자,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현장사진을 제공해 의견을 수렴했고, 거동이 불편한 인근 타 지역 어르신 소유자를 직접 방문해 설명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친 점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는 토지의 이용 증진 및 국토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기반조성 국책사업일 뿐만 아니라 토지재산권 보호와 관련된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재산권 보호를 위해 지적재조사 업무를 신중하고 정확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최근 청라·노장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으며, 영치·눌왕지구는 내년 1월부터 지적재조사측량을, 연기지구는 내년부터 실시계획을 수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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