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첫 도입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이용 방법은?
세종시 첫 도입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이용 방법은?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20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전 7시~오후 8시 운행, 예약은 최소 1시간 전까지 콜센터 전화(1644-8255), 요금 500원
세종도시교통공사, 21일부터 운행 개시 "새로운 교통서비스 도입으로 읍면노선 운행 효율화"
세종시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 외관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21일부터 장군면에서 첫 운행에 들어가는 세종시의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는 어떻게 이용하면 될까.

‘두루타’는 읍면지역 주민들과 교통약자의 대중교통 편의성을 높인 수요자 맞춤형의 찾아가는 대중교통 시스템이다.

운행노선은 모두 세 가지다. 장군면사무소와 장군면 복지회관에서 출발해 대교1리 마을회관과 노인회관을 거쳐 김종서장군묘까지 가는 노선, 대교2리 마을회관과 해피타운을 거쳐 약수사(토골)로 가는 노선, 산학리(큰골, 작은골)를 거쳐 효재동 마을회관과 영평사를 거친 후 대전공원묘원까지 가는 노선 등이다.

오전 7시부터 오후 20시까지 운행하며 예약은 최소 1시간 전까지 콜센터 전화 1644-8255(빨리와요)로 연락하면 된다.

또한, 1회 이용요금은 어린이, 청소년, 성인 구분 없이 500원으로 기존 교통카드로도 결제할 수 있다.

두루타 이용방법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공사에 따르면 ‘두루타’는 읍면지역 특성에 맞게 승합차량보다 약 50cm 더 크며, 어르신들이 편하게 승하차 할 수 있도록 자동보조발판을 장착하여 이용편의를 크게 증진시켰다.

‘두루타’는 시민이 직접 참여해 이름과 차량 외부 디자인을 선정했다.

두루다는 내년 상반기 세종시 전 지역으로 확대 운행될 예정이다.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는 20일 세종시의회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군면 복지회관에서 ‘두루타’ 시승행사도 가졌다.

고칠진 사장은 “시승행사를 통해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를 널리 홍보하고 장군면 지역의 ‘두루타’의 이용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시승행사를 개최했다”며 “수요응답형 버스 ‘두루타’가 읍면 노선 효율화를 도모함과 동시에 읍면지역 주민들의 발 역할을 톡톡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도시교통공사는 20일 세종시의회 차성호 산업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장군면 복지회관에서 ‘두루타’ 시승행사를 가졌다. (사진=세종도시교통공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