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업그레이드, 경제활력 도시로” 강준현 총선 출사표
“세종시 업그레이드, 경제활력 도시로” 강준현 총선 출사표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19 13:58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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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출마 기자회견 "세종시 완성, 더 좋은 행복도시, 꿈과 미래 있는 세종시 만들 것"
행정수도 완성, 정주환경 개선, 경제적 자족성 강화 정책 마련, 충청권 협치 체계 구축 약속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경제활력 도시’를 기치로 내걸고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준현(54)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한층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도시 세종의 미래를 만들겠다”며 ‘경제활력 도시’를 기치로 내걸고 내년 총선 출사표를 던졌다.

강 전 부시장은 19일 오전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지난 17일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세종시 금남면 출신인 강 예비후보는 줄곧 대전시와 연기군에서 활동해오면서 지역 현안에 대해 두루 꿰뚫고 있다는 평가다. 세종시가 분구될 경우 남측 지역 출마가 유력시되고 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이라는 가치로 탄생한 세종시는 충청권과 대한민국의 미래가치를 상징하는 도시"라며 "세종시 완성은 물론 더 좋은 행복도시, 꿈과 미래가 있는 세종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는 ▲실질적인 행정수도 완성(국회 세종의사당,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교통·문화·교육·복지 등 정주환경 개선 ▲경제적 자족성 강화 정책 마련 ▲충청권 상생발전을 위한 협치체계 구축 등 4대 과제를 제시했다.

그는 "세종시 원안사수를 위해 500만 충청권이 단결했듯이 이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해 550만 충청인이 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의견을 모을 것"이라며 "교통, 문화, 교육, 복지 등의 중장기적 과제를 재점검하고, 시민주권특별자치시답게 시민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4차산업과 첨단산업 관련 기업을 유치하고 스타트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인근도시와 연계해 신산업벨트를 조성할 것"이라며 "4차산업 분업벨트 조성, 일자리유치·창출, 광역교통망 구축 등 충청권 공동 번영과 상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강 예비후보는 "세종시에서 정치에 입문했고, 이곳에서 정치를 통해 행정을, 그리고 행정을 통해 경제를 배웠다"며 "이제 저를 낳고 키워준 세종시를 위해 저의 ‘삶’을 다시 설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해찬 대표로부터 풍부한 정치적 경험을 배웠고, 세종시 정치의 맥을 잇는 정통성에 대한 의미 있는 가르침을 배웠다"며 "이춘희 시장으로부터는 신속한 의사결정 능력과 강력한 추진력, 경청과 소통 능력도 배웠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기자회견을 마친 뒤 지지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의 정치 활동과 행정 경험, 세종시 출신이라는 존재적 기반을 바탕으로 세종시의 꿈과 미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적극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 가까이 ‘도시에 정치·행정 중심 기능’을 불어 넣었다면 앞으로는 ‘사람과 경제를 위해 도시를 변화시키는 10년’이 되어야 한다”며 “경제적 자족기능을 늘려가기 위해 발로 뛰는 ‘경제통’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정치를 통해 이뤄야 할 사명으로는 ▲국가균형발전과 지방분권 가치 실현 ▲공정과 균형이 함께하는 정치 기반 마련 ▲생활 밀착형 정치 구현 등을 꼽은 뒤, 무엇보다도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함께 행동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강 예비후보는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 당시 민주당 충청권 선거대책위원회 이해찬 특별위원장의 특보단장을, 2014~2016년 이해찬 민주당 의원(세종시당위원장)과 함께 시당 상임부위원장을 맡아 활동해 왔다.

2014년 지방선거 때는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을 맡았고, 지난 2015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을 역임하는 등 중앙과 지방정치를 두루 경험해 왔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이날 출마 기자회견에 이어 조치원읍 소재 충렬탑을 찾아 각오를 다진 뒤 대한노인회 세종시지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앞으로 4~5회에 걸쳐 대평동에 마련된 선거사무실에서 분야별 정책공약 설명회도 열 계획이다.

☞강준현 예비후보 약력

▲1964년 세종시 금남면 출생 ▲금남초·금호중·남대전고·충남대 건축공학과 졸업, 충남대 건축계획 석사, 한밭대 산업대학원 경영과정 수료 ▲건양대학교 건축학부 외래교수 ▲19대 총선 민주당 충청권 선거대책위 이해찬 특별위원장 공동특보단장 ▲2014년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 상임선거대책본부장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 ▲전 세종시 참여자치시민연대 공동대표 ▲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상임부위원장 ▲현 충남대학교 31~33대 총동창회 부회장 ▲현 충남대학교 세종시동문회 운영부회장 ▲전 세종시 인재육성재단 상임이사 ▲전 세종시 제3대 정무부시장 ▲현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 부위원장 ▲현 충남대학교 특임교수 ▲전 행정안전부 정책자문위원(지방자치분과) ▲전 금호중학교 총동문회 이사 ▲전 남대전고등학교 총동문회 수석부회장 ▲전 대전경실련 후원이사 ▲제1기 노무현정책학교 수료 ▲전 충남대학교 건축학부 총동문회 사무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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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2019-12-21 13:00:40
세종을 두루두루 잘 아시고
충청권 인맥도 두터워 상생의 정치를 하셔서
세종을 위해 큰 일을 하실 거라는 믿습니다

시민 2019-12-20 16:15:03
이 사람이 뭐하나요.
세비만 축내게요.
세종형 인재는 강력핫 투사가 필요합니다

이평순 2019-12-19 20:57:33
세좀 말아처먹고 또 그쫄타구들 나오네
이해찬 그인간 국회의원 만들어 주엇더니
오지도 않고 해놓은게 모잇나
웃긴다 일거리는 절라도 것들 다주고
도시락 시켜처먹어도 전라도서 배달시키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