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총선 행보 본격 돌입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총선 행보 본격 돌입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17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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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예비후보자 등록 마쳐, 대한노인회 조치원분회 정기총회 시작으로 첫 일정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

출마 후보군으로 꾸준히 오르내렸던 더불어민주당 이강진(58)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 17일 예비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돌입했다.

이 전 부시장은 이날 오전 시 선거관리위원회을 찾아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아직 별도의 출마 선언은 하지 않은 상태로 유권자들과의 접촉을 차츰 늘려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공직선거법과 선거구 획정이 마무리되지 않은 만큼 조심스런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향후 정책과 공약을 발표하는 형식을 빌어 공식적인 출마 선언을 가질 예정이다.

(사)대한노인회 세종시지회(지회장 장영) 조치원분회 정기총회 참석을 시작으로 종촌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민호)을 잇따라 찾았다. 어르신을 섬기고 행복한 복지도시 세종시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중앙정치에서 활동한 경험과 세종시 부시장으로 지역 곳곳을 누비며 민생을 살핀 경험을 살려 세종시민의 가치 있는 삶을 약속하겠다”며 “준비된 일꾼이 그리는 새로운 세종시를 기대해 달라”고 짧은 소회를 밝혔다.

이강진 전 세종시정무부시장의 예비후보 등록 모습 (사진=이강진 캠프)

이강진 예비후보는 1992년 이해찬 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발탁해 중앙정치 무대에 입성한 이후 국회의원 보좌관, 제36대 국무총리 공보수석으로 일했다.

1995년에는 서울특별자치시의회 의원으로 당선되어 의정활동(재선)을 했다. 2012년 이해찬 의원의 출마로 세종시와 인연을 맺었으며, 민주통합당 세종시당 창당 실무를 지원하기도 했다.

또 2018년 지방선거에선 민주당 세종시당 선대위 총괄본부장 역할을 담당했으며 이후 세종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다.

세종시 선거구가 분구될 경우 북측 선거구에 출마할 것이 유력하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고운동 스타플레이스 402호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 이강진 예비후보 약력

▲경남 산청군 생초면 출생 ▲부산남고등학교 졸업 ▲연세대학교 문과대학 사학과 졸업 ▲국회의원 이해찬의원실 보좌관 ▲제4·5대 서울특별시의회의원 ▲제16대 대통령선거 노무현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획본부 정세분석국장 ▲국무총리비서실 공보수석비서관 ▲제18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소통1본부 홍보단장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상임부위원장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세종특별자치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제7대 전국동시지방선거 세종특별자치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 ▲더불어민주당 세종특별자치시당 부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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