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119특수구조단 청사' 최종 윤곽 나왔다
세종시 '119특수구조단 청사' 최종 윤곽 나왔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17 16: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행복청, 기본설계 완료..국비 약 75억 원 투입, 2022년 세종소방서 옆 준공
세종 119특수구조단청사 투시도 (사진=행복청)

세종시 '119특수구조단 청사'의 최종 윤곽이 나왔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김진숙, 이하 행복청)은 17일 행정중심복합도시 119특수구조단청사 기본설계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세종 119특수구조단은 국가 중요시설 방호와 테러 등 특수재난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조직이다.

청사는 현 어진동 세종소방서 동쪽에 건립된다. 행복청은 국비 75억 원을 투입해 부지 1537㎡, 연면적 2020㎡, 지상 4층, 지하 1층 규모로 오는 2022년까지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 119특수구조단 청사 위치도 (사진=행복청)

이미 지난 7월 제안공모방식으로 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한 바 있다. 제안공모란, 확정된 건축설계가 아닌 설계자의 경험 및 역량, 사업특성을 고려한 제안과제에 대해 아이디어, 건축설계 수행계획 및 방법 등을 심사해 설계자를 선정한 후 건축설계를 발전시켜 나가는 설계공모 방식을 말한다.

행복청은 건물을 사용할 특수구조단 측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직원을 참여시키고 있다. 설계는 내년 상반기 마무리될 예정이다.

행복청 안석환 공공건축추진단장은 “시민 안전과 관련된 건축물인 만큼 디자인적인 요소보다 사용자의 필요와 기능적인 측면에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 119특수구조단청사 투시도 (사진=행복청)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