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읍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완료
세종시 조치원읍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 완료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2.17 17: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로·상하수도 시설물 406㎞구간, 전산화·통합관리 기대
조치원읍 전경
조치원읍 전경

세종시 조치원읍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이 완료됐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5년간 총 24억 원(국비 50%)을 투입해 조치원읍 일원 도로, 상·하수도 시설물 406㎞에 대해 이뤄졌다.

지하시설물 전산화사업은 지하에 매설되어 있는 상·하수도, 전기, 가스 등 시설물의 위치정보를 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각종 안전·재산사고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성과물은 지하시설물정보 통합관리시스템에 등록해 각종 시설물 관리, 도로굴착 및 각종 재해·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계 기관과 공동으로 활용된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하시설물 설치와 관련된 합리적 의사결정으로 도로 중복굴착을 방지함으로써 예산절감, 교통 불편해소, 환경오염 방지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홍기 토지정보과장은 “국가 기반시설인 지하시설물에 대한 전산화 작업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는 물론, 대민 편의성을 증진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전산화 작업을 추진해 안전한 세종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洞)지역(행정중심복합도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지하시설물 전산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시는 구축된 자료를 단계적으로 이관 받아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