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동 제1회 주민총회’ 풀뿌리 민주주의 빛났다
‘한솔동 제1회 주민총회’ 풀뿌리 민주주의 빛났다
  • 황우진 기자
  • 승인 2019.12.1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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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첫마을 첫 주민총회 풀뿌리 민주주의 서막...
한솔동 로그결정 투표 10%넘는 주민참여 경이적 기록
제1회 한솔동 주민총회가 개최되어 로그결정투표에서 전체 주민의 10%가 넘는 2030명의 주민이 투표에 참가하는 경이적 기록을 보였다.

세종시 시민주권시대의 서막을 알리는 한솔동 제1회 주민자치총회가 14일 한솔동복합컴뮤니티센터 정음관에서 열렸다.

한솔동 주민자치회는 출범 5개월만이 지난 14일 오후 1시부터 주민총회를 열고 한솔동을 상징하는 로고결정투표를 실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행사에 참가한 주민의 현장투표가 실시되었고 사전투표와 합쳐 2030표의 투표수를 기록해 한솔동 주민 1만9천여 명의 인구 중 전체의 10%가 넘는 주민이 투표에 참여해 경이적인 주민총회 투표율을 기록했다. 시 조례는 주민자치총회에서 주민 1%이상 참가한 총회의 결정은 유효한 투표로 인정하고 있다.

한솔동 총회는 상징로그결정 투표에서 70%이상의 다수득표를 한 로그A(위 로그사진)를 한솔동 로그로 결정했다.

안신일 주민자치회장은 “이번 주민총회는 처음 시작인데 10%는 주민참여는 세계적 기록”이라며 “앞으로 마을계획과 의제들을 총회에서 주민스스로 결정하고 집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민총회에 참여한 주민들이 한솔동을 나타내는 로그결정투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총회에 이어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회도 함께 개최했다.

주민자치프로그램은 주민들이 여가시간을 활용해 자신을 개발하고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주민활동의 장으로 1년 동안 닦아온 실력을 발표하는 장이다.

세종시에서 최고의 연륜을 자랑하는 한솔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은 1부와 2부 17개의 프로그램이 발표되었으며 주민들의 끼와 여유가 넘치는 문화의 향연이었다. 함께한 주민들은 발표회가 공연수준이었다며 스스로를 격려하고 평가했다.

이날 행사를 함께 관람한 이춘희 시장도 “한솔동 첫마을은 모든 면에서 세종시의 모범을 보이고 있다”며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도 제2복컴 준공이후 첫 번째 갖는 큰 행사에 모두 만족과 행복감을 나타냈다.

한편, 한솔동은 제2복합컴뮤니티센터를 지난 9월에 개관하여 기존의 제1복컴과 함께 주민의 편의시설로 사용하고 있으며 주민공모를 거쳐 각각 명칭을 제1복컴 훈민관, 제2복컴 정음관으로 결정한 바 있다.

밸리댄스 공연
기타교실 공연
중국어교실의 마지막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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