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노인인구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 '탄력'
치매·노인인구 통합적 돌봄서비스 제공 '탄력'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2.15 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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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광역치매센터-노인간호사회-대전충청커뮤니티케어협의회 협약
세종시 광역치매센터, 노인간호사회 대전충청세종지회, 대전충청커뮤니티케어협의회가 14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 광역치매센터, 노인간호사회 대전충청세종지회, 대전충청커뮤니티케어협의회가 치매 및 노인인구에 대한 통합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힘을 모은다.

세종광역치매센터는 14일 충남대학교 간호대학에서 3개 기관이 모여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치매환자 배려에 지역협력을 다방면으로 추진키로 약속했다고 밝혔다.

노인간호사회 대전충청세종지회는 노인대상자 중심의 최선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관으로, 이번 협약으로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관리 및 치매예방·인식개선 홍보활동에 힘을 보탠다.

대전충청 커뮤니티케어협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사회 노인의 다학제적 건강관리를 위한 협조 및 지원, 치매연구에 대한 커뮤니티케어 개발 및 지원 등의 역할을 맡는다. 협의회는 보건복지부가 지역사회 통합 돌봄 기본계획을 발표한 이후 지역 통합의료체계 혁신을 위해 지역 대학과 지역사회가 자발적으로 구축된 기구다.

세종 광역치매센터는 지역사회 노인의 치매예방을 위한 인지강화교육을 실시하고, 치매증상을 글자와 그림으로 표현해 누구나 쉽게 이해 할 수 있는 동영상과 알쯔북(인지워크북) 등의 콘텐츠를 지원한다.

김정란 세종광역치매센터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사회 전체가 치매환자를 돌보는 일에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치매예방은 물론, 치매환자에 대한 다방면적인 통합 돌봄서비스 체계를 마련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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