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로 재탄생 연기지역 역사기록 유지위해
오는 7월 1일 세종특별자치시로 새롭게 출범함에 따라 통일신라 때부터 사용되어 온 연기(燕岐)라는 지명이 사라지는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연기군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연기군 터전의 뿌리를 찾아서Ⅰ’(금남면, 남면, 동면 지역편) 책이 발간됐다.
총 335쪽 분량으로 1천부가 발간된 이 책에는 세종시 건설로 사라져 갈 3개 면(금남면, 남면, 동면)의 역사와 문화, 마을의 옛 모습에서 현재에 이르기까지를 담고 있다.
이 책은 또한 세종시 건설로 인해 사라지는 3개 면의 행정편제, 토성(土姓)과 사마(司馬), 면(面)별 49개 리(里)에 대한 터전과 뿌리를 담았고 문중별 성씨 종류, 유래, 성씨에 얽힌 전설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 책자는 앞으로 지역도서관, 각급 학교와 기관, 마을에 배포해 교육 자료로 활용토록 무료로 배부한다.
‘연기군 터전의 뿌리를 찾아서Ⅰ’책자는 충청남도 특성화 공모사업을 통해서 충청남도와 연기군의 예산지원을 받아 지난해 6개월 동안 문헌조사와 현지 조사를 통해 연기문화원에서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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