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고질적 병폐 ‘상가 공실’ 해결책 없나
세종시 고질적 병폐 ‘상가 공실’ 해결책 없나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11 17:4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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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상가 활성화 토론회’ 개최
상가 현황 및 활성화대책, 지역화폐 도입 운영방안 소개
행정중심복합도시 상가 세 곳 중 한 곳은 공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종시 상가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상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린다.

세 곳중 한 곳 이상이 공실인 세종시 상가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중도일보와 대전세종연구원은 12일 오후 2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세종시 상가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공동 개최한다.

공실률 30%를 웃도는 상가문제의 원인을 찾고 전문가와 소상공인, 관계기관이 모여 해법을 도출하는 자리다.

최형욱 행복도시건설청 도시정책과장은 '세종시 상가 현황 및 활성화 대책'을, 남영식 대전세종연구원 연구위원이 ‘세종시 지역화폐 도입 및 운영방안’에 대해 주제발표에 나선다.

행복청은 이날 지난 6월 발표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상업시설 모니터링 연구용역 결과를 분석하고 추가 진행 중인 상업시설 모니터링 후속연구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어 주목된다.

공실률과 임대료 변화추이 분석, 상업용지 용도전환 및 공공기관 유치 상황도 설명한다.

남영식 연구위원은 내년 3월 도입 예정인 지역화폐에 대한 운영방안을 발표한다. 지역화폐 전국 사례를 소개하고 로컬푸드 온라인 스토어처럼 온라인 가맹점 확보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어 진행되는 토론회에선 상가 문제 개선방안에 대한 다양한 제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백운석 중도일보 세종본부장의 사회로 정재호 목원대 부동산학과 교수, 윤형권 세종시의회 의원, 김성표 대전세종연구원 세종연구실장, 조용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세종센터장, 김동호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세종시지부장, 한기정 세종시 소상공인협회장, 김회산 세종시 기업지원과장 등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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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클 2019-12-13 11:53:30
계획에도 없던 단지상가 확장분양(예:비알티라인부터시작)에 건설사(호반,중흥)의 로비가 있었고 행복청의 방조내지는 가담이있었다 생각된다. 심지어 600세대에 단지상가 28개실을 허가내주면서 주차장은 14개면으로 상가주들조차 주차를 못할 비상식적 허가에 주변도로에 정차도 못해 아무런 장사도 못할 폐상가를 분양한 건설사들이 상가 다시 회수해라!! 검찰청은 건설사와 행복청의 비리여부 조사에 나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