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과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이 9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회장 정상철)에 2020년도 적십자 특별회비를 각각 전달했다.

이날 특별회비 전달은 적십자회비 집중모금기간인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더 많은 시민과 기업체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모금된 회비는 대전세종 지역에서 발생한 이재민, 저소득층 구호활동, 사회봉사사업 등 다양한 인도주의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춘희 시장은 “적십자회비 모금을 통한 인도주의 정신으로 따뜻한 세상이 되고 회비가 우리 주위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금택 의장은 “나눔의 힘은 지역민들이 서로 챙겨주고 힘이 되어주는 따뜻한 연대의식에서 나온다”며 “올 겨울에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밝혔다.

한편, 2020년 세종시의 적십자회비 모금액 목표액은 1억 1,600만 원이다. 납부권장금액은 ▲세대주는 1만 원 이상 ▲개인사업자 3만 원 이상 ▲법인 10만 원 이상으로 지로, 가상계좌, 스마트폰, ARS 등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