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자치 실현" 세종시, 전국 최초 마을기록문화관 개관
"기록자치 실현" 세종시, 전국 최초 마을기록문화관 개관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2.08 02: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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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개관식…주민자치기록물 보존 및 마을소식지 편집·발간 등 지원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전국 최초로 세종시에 건립된 ‘마을기록문화관’이 9일 개관한다.

‘세종형 기록자치 실현’을 위해 조성된 ‘마을기록문화관’은 읍면동 마을 단위에서 생산된 마을회의, 마을계획, 마을소식지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자치기록물을 통합적으로 보존·관리·활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옛 연동면보건지소를 리모델링해 1층 상설 기록전시실과 사무공간, 2층 주민자치기록저장소, 주민기록실, 교육·회의를 위한 다목적실 공간 등을 갖췄다.

기록자치 실현은 물론 주민자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는 공감대를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사업비 3억 4,000만 원 전액을 지원받아 건립됐다.

시는 앞으로 시설을 활용해 주민자치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수집, 보존·관리하는 한편 기록물을 활용한 전시회 개최, 시민기록활동가 양성을 위한 기록교육프로그램 운영 등에 나설 방침이다.

특히 단순한 기록물 관리 공간의 개념을 넘어 마을소식지 편집·발간 등 주민자치기록이 가치 있게 생산되도록 지원함으로써 기록과 문화가 공존하는 주민자치 활동공간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이춘희 시장은 “마을기록문화관을 통해 기록자치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타 지자체에도 모범이 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9일 이춘희 시장과 이소연 국가기록원장, 서금택 세종시의회 의장, 주민자치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마을기록문화관 개관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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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9-12-08 11:52:42
불편한 곳에 ..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