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음악창작소’ 내년 4월 개소 “이름 지어주세요”
’세종 음악창작소’ 내년 4월 개소 “이름 지어주세요”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2.06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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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문화재단 네이밍 공모, 대중음악 창작 공간 명칭 13일까지 온라인 접수
녹음실 모습, 사진=대구음악창작소 제공
대구음악창작소 녹음실 모습 (사진=대구음악창작소)

“’세종 음악창작소’의 이름을 지어 주세요.”

세종시문화재단이 내년 4월 개소하는 ’세종 음악창작소’의 비전과 가치를 담아낼 수 있는 명칭을 오는 13일까지 공모한다.

이번 공모전은 음악창작소의 목적과 기능을 잘 나타낼 수 있는 간결한 명칭을 찾기 위해 진행된다. 향후 음악창작소의 브랜드 홍보에 활용될 예정이다.
 
응모는 개인만 참여할 수 있으며, 최대 2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최종 선정작은 전문가 심사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이달 27일 세종시청과 재단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1등 여민락상은 상금 50만원, 2등 치화평상은 상금 30만원, 3등 취풍형상은 상금 20만원이 각각 주어진다. 시상식은 30일 열린다.

‘세종 음악창작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한 ‘지역기반형 음악창작소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총 사업비 20억원의 규모로 조성된다.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문화관 지하 2층에 들어서는 음악창작소는 전문 음향시설을 갖춘 소극장, 컨트롤룸, 녹음실, 교육실 등 다양한 음향 전문기기와 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운영은 세종시문화재단이 맡는다. 뮤지션 발굴 및 음반제작지원, 아카데미 개설 등 지역맞춤형 프로그램으로 대중음악인들의 실험적인 음악창작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지난 11월 세종시와 ‘음악창작소 운영사업’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 재단은 음악창작소 개소를 위한 사업계획 등 기타 제반사항들을 준비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문화재단 홈페이지(www.sjcf.or.kr)를 확인하고나, 전화(044-850-057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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