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학생들, 전국과학전람회 실력 발휘 '톡톡'
세종시 학생들, 전국과학전람회 실력 발휘 '톡톡'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1.25 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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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1편, 우수상 1편 , 장려상 2편 등 본선 진출 전 참가자 수상
세종시 학생들이 ‘전국과학전람회’에서 본선 참가 팀 모두가 수상했다. (세종과학전람회 모습, 자료사진)

세종시 학생들이 ‘제65회 전국과학전람회’에 출전해 본선 참가 팀 모두가 수상하며 실력을 뽐냈다.

25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총 4팀의 학생과 4명의 교원이 본선에 참가해 특상(금상) 1팀, 우수상(은상) 1팀, 장려상 2팀이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국립중앙과학관이 주관하는 과학전람회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진흥과 국민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전국대회로, 올해 65년째를 맞이하는 가장 권위 있는 전국 규모 과학경진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과학전람회에서는 전국 17개 시․도교육청이 지역예선대회를 거쳐 ▲물리 ▲화학 ▲생물 ▲산업 및 에너지 ▲지구 및 환경 등 5개 부문에 총 301개 작품을 제출해 서면심사와 면담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작이 결정됐다.

고운초등학교 6학년 문서윤, 5학년 이예은(지도교사 김소연) 팀은 물리부문에서‘물소리 행성에서 온 물방울 전사들’이라는 작품으로 특상을 수상했다.

또 다정고등학교 1학년 황현준, 한승주(지도교사 이상민) 팀은 화학 부문에서‘누룽지 효소적 가수분해 특성과 당뇨식 적합성’이라는 작품으로 우수상을 받았다.

이와 함게 세종고등학교 1학년 권오혁(지도교사 이지은) 학생은 생물 부문에서‘스테비아 발효액을 이용한 굼뱅이 사육 및 배설물 활용에 관한 탐구’를, 다정고등학교 1학년 강현주, 권민서 팀은‘공기 정화 식물 <스투키>의 공기 정화 특이성과 작용기작’이라는 작품으로 각각 장려상을 수상했다.

세종시 학생들은 올해 참가한 모든 학생과 교원이 우수한 성적을 얻어 세종 과학교육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는 평가다. 특히 매년 전국과학전람회에 출품해 2016년 대통령상, 2017년 우수상, 2018년도 특상 등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자발적인 과학탐구활동을 해온 결과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원이 생활 속에서 갖게 된 호기심을 스스로 탐구해 원리를 밝혀내고, 개인적 성취뿐만 아니라 교실 수업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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