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장군면 주민자치 선진지 급부상, 전국서 발길
세종 장군면 주민자치 선진지 급부상, 전국서 발길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11.2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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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에만 전국 4곳서 80명 방문…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각광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가 지난 11월 21일 장군면을 방문한 모습(사진=세종시)

세종시 장군면주민자치회(회장 박종천)가 학교, 사회단체 등 지역 네트워크 활성화 선진지로 급부상하면서 전국 각지의 주민자치(위원)회로부터 벤치마킹 방문이 잇따르고 있다.

25일 장군면 주민자치회에 따르면, 지난 20일 전남 장흥군 장평면 주민자치위원회에 이어 21일에는 제주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장으로 구성된 제주시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가 장군면을 방문했다.

앞서 지난 8일에는 춘천시 석사동 주민자치회, 12일 당진시 면천면 주민자치위원회가 방문하는 등 이달에만 벌써 전국 4곳의 주민자치(위원)회에서 80여 명이 방문했다.

전국 각지에서의 방문은 장군면 주민자치회가 대외적으로 다양한 성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제18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우수상’, ‘제2회 세종시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등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장군면 주민자치회는 그간 관내 학교, 사회단체 등 지역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펼치고, 다양한 문화재 자원을 활용한 우리 고장 역사·문화 바로알기 과정을 개설해 대내외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종천 장군면 주민자치회장은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거둔 성과로 전국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지역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활성화해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발굴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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