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경제발전… 세종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
세종시 경제발전… 세종사회적경제네트워크 '창립'
  • 김기완 기자
  • 승인 2013.03.07 23: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성웅 대표 "다양한 참여, 더불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례 만들어 나가겠다"

 세종시 지역사회에서 운영되고 있는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세종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창립했다.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등의 유기적 협력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세종사회적경제네트워크'가 창립대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7일, 네트워크에 따르면 사회경제 활동영역인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커뮤니티비지니스, 자활기업 등의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성해 활성화를 주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단체는 행정기관과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해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를 살리는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윤성웅 세종사회적경제네트워크 대표는 "시장경제에만 의존해서는 지역사회의 발전을 더 이상 기대하기 어렵다"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주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참여하는 사회적기업을 창출해 사회적경제로 함께 발전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창립대회에 참가한 사회적기업 관계자는 "사회적경제라는 패러다임이 우리 사회에 올바로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시민사회와 정부, 기업 등 지역의 다양한 주체들이 지혜와 역량을 함께 모아야 가능하다"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선순환 경제의 구축, 깨어있는 지역사회의 구축과 공동체성 회복을 위해 그에 걸맞는 역할을 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특히, 세종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세종시에서 운영되는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10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사회적경제활동의 필요성 공론화, 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소통과 교류의 허브 역할 담당, 사회적경제모델사업 발굴 및 육성 등을 기치로 하고 있다.

지역사회 경제적 문제를 시민들이 주체가 되어 시장경쟁 방식이 아닌 연대와 호혜를 통한 대안적 방식으로 작동하는 경제활동을 의미하는 이 단체의 창립대회에는 세종시의회 의원들을 대표해 강용수 세종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