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장애인후원회(회장 정찬의)가 16일 ‘지역장애인 의료나눔봉사’를 펼쳐 훈훈함을 자아냈다.

이번 의료봉사는 정찬의 후원회장을 비롯한 15명의 의료진이 참여해 전의면 소재 요셉의집과 주간보호센터에서 장애인과 장애인가족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비뇨기과, 피부과, 이비인후과, 치과, 성형외과, 한방, 내과, 정형외과, 안과 등 9개과에 걸쳐 150여 명이 진료를 받았다.

이날 의료봉사에 이어 후원회원들은 시설 내·외부 청소를 도와주는가 하면 윤활젤, 파스겔 등 보조용품도 기증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후원회는 지난 2017년 의료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찾아가는 의료봉사’를 시행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나눔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이은일 전의면장은 “장애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 봉사를 해 주신 세종시장애인후원회와 의료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장애인들이 편안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복지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곽우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