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대박" 국립세종도서관 풍성한 '응원 선물'
"수능대박" 국립세종도서관 풍성한 '응원 선물'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1.12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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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합격 엿·사탕 선물, 26일 인문학 강연, 19~12월 24일 매주 화요일 릴레이 영화 상영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신호)이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수험생들을 위한 풍성한 응원 선물을 준비했다.

먼저 수능을 앞둔 13일 도서관 1층 안내데스크에 가면 합격을 기원하는 엿과 사탕을 무료로 나누어 준다. 오전 9시부터 소진 시까지 받을 수 있다.

오후에는 도서관 정문 입구 로비에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북트리(Book Tree) 두개가 선보인다. 각각 4m와 3m에 달하는 북트리는 너와 나, 우리의 좋은 결과를 희망하는 의미를 담아 책 4천여 권을 쌓아 만들었다.

또 26일 오후 7시 도서관 3층 대회의실에서는 수험생을 위한 해설이 있는 인문학 ‘데이터 읽기와 세상 읽기’ 강연도 펼쳐진다.

데이터 리터러시(Data Literacy) 전문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서기슬 한국과학기술원(KAIST) 문화기술대학원 연구원이 강사로 나선다. 데이터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데이터를 활용하는 영역이 확대되고 있는 시대에 앞으로 갖추어야 할 역량이 무엇인가에 대한 물음에 답을 찾고, 기업들이 데이터를 통해 혁신을 시도한 사례, 향후 청소년들이 다양한 업종의 진로를 생각할 때 지녀야 할 데이터 이해력의 기본 개념에 대해 소개한다.

수험생을 위한 영화 퍼레이드도 펼쳐진다.

'우리의 앞날을 응원해' 라는 주제로 19일부터 12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1층 종합영상음향실에서 힐링 영화가 상영된다. ▲월터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월플라워 ▲억셉티드 ▲두레소리 ▲레이디 버드 ▲터미널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별도 신청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자 모두에게 도서관 기념품도 증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세종도서관 누리집(sejong.n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오는 1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세종시 수험생들은 10개 시험장에서 모두 3,170명이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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