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 시민감사관, 내년 활동 범위 확장
세종교육 시민감사관, 내년 활동 범위 확장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1.12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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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교진 교육감-시민감사관 대화의 시간, 확대 운영 의견 청취
최교진 교육감과 시민감사관들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는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세종시 학교 현장에서 감사활동을 담당하고 있는 '시민감사관' 활동 범위가 내년부터 확대될 전망이다.

12일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교진 교육감과 제4기 시민감사관 10명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이 같이 의견을 모았다.

교육행정·법률·회계·건축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시민감사관들은 현재 최소 3일~최대 5일의 학교 종합감사 일정 중 통상 1일의 감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긴 2~3일 가량의 감사 활동을 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건의했다.

또, 지적을 위한 감사만이 아닌, 학교의 우수한 사례의 경우 상을 주는 현재의 방법을 꾸준히 이어나가길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각 분야 전문가인 시민감사관분들이 세종교육 발전을 위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시민감사 활동을 확장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8월 위촉된 제4기 시민감사관은 올해 9월부터 2021년 8월 말까지 2년간 세종시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종합감사 등에 참여해 불합리하거나 개선이 요구되는 사항에 대해 건의하는 활동을 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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