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드림스타트가 9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열린 ‘제5회 로컬푸드 김장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왔다.

드림스타트는 이날 조손가구 등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상가구 등 총 62가구가 참여, 지역사회 후원으로 마련한 재료로 김장을 담그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드림스타트 단체봉사단인 ‘세종드림봉사단’도 중증장애·질환을 앓는 장애가구 등 김장이 서툰 가족 등을 도와 더불어 살아가는 훈훈함을 줬다.

김종락 시 아동청소년과장은 “드림스타트 가족이 김장을 함께 담그며 가족구성원 간 우애를 돈독히 하고 경제적 부담을 줄이는 계기가 됐다”며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스타트는 만 12세 미만 취약계층 아동에게 사례관리를 통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