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욱진 화백 그림과 함께하는 세종시민 미술캠프’ 참가자들의 우수작품이 전시된다.

시는 오는 1일부터 15일까지 시청 1층 로비에서 캠프 참가자들의 우수작품 30점을 선보인다.

장욱진화백 문화브랜드 육성 사업의 일환으로 열린 캠프는 장 화백의 예술사적 가치를 살펴보고 나만의 미술작품을 완성하는 프로그램.

그동안 총 90여 명의 시민이 참가한 가운데 ‘팝아트로 표현하는 자화상’, ‘아크릴로 표현하는 나의 일상’, ‘파스텔로 표현하는 풍경화’ 등을 주제로 세 차례 캠프가 진행됐다.

이반 전시회에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한국영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김차근)의 주관으로 진행된 캠프에 참가한 시민들의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춘희 시장은 “장욱진 화백에 대한 세종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숨겨놓은 솜씨를 보여주는 전시회가 될 것”이라며 “미술캠프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은 만큼 더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정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6일 저녁 7시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는 세종시에서 활동 중인 한음오페라단이 창작공연 ‘오페라 장욱진’을 공연해 장욱진 화백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일 예정이다.

신도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