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초 ‘어울림 한마당’ 1천여명 참여 성황
다정초 ‘어울림 한마당’ 1천여명 참여 성황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1.08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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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3주체 참석해 '제2회 교육축제' 마쳐
다정초 학생들의 난타 공연 모습(사진=다정초)

세종시 다정초등학교(교장 노경숙)가 지난 1일부터 8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약 1천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회 다정 교육축제’를 성황리에 열었다.

이번 축제는 학생들이 지난 1년간 배우고 익힌 내용을 부모님, 선생님, 친구들 앞에서 발표함으로써 스스로의 성장 모습을 자랑하는 기회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협동과 배려 등 공동체 생활 능력을 함양하자는 취지도 담았다.

행사는 ▲프로젝트 학습발표회 ▲독서축제 ▲학부모회 주관 축제 ▲꿈과 끼 재주 발표회 ▲가족 인성 캠프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학습발표회’는 ‘다른 나라 문화 소개하기’, ‘나의 진로꿈 발표회’, ‘여행상품 계획 및 판매’ 등 학생들이 교육과정에서 배운 내용을 부모님들에게 선보이는 시간이었다.

또, ‘독서 축제’는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독서 골든벨’과 각 학년의 특색을 반영한 ‘학년별 특색 프로그램’, 도서관 내에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생각그루’가 일주일간 이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 모습(사진=다정초)
학생들이 직접 만든 작품들 모습(사진=다정초)

특히, 학부모회는 아나바다를 실천하기 위한 알뜰 바자회도 열어 판매 수익금을 학교발전기금으로 기부하고, 학생들을 위한 먹거리 장터를 열어 의미를 더했다.

학부모 합창단은 그동안 갈고 닦은 합창 실력을 학생과 함께 공연해 즐거운 시간을 제공했다.

‘꿈과 끼 재주 발표회’에선 ▲UCC 전시 ▲다정 앙상블 공연 ▲교사 합창단 ▲다정 리코더 합주 동아리 학생들의 공연이 무대를 장식했다.

또한 50여 명의 가족이 참여한 ‘가족인성캠프’는 협동과 경쟁을 체험하는 명랑 운동회, 부모와 자녀가 서로 공감하고 함께 신체활동을 체험하는 레크리에이션, 웃음이 있는 퍼포먼스를 관람하는 코믹 저글링쇼 등이 진행되어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노경숙 교장은 “교사들과 학부모들로부터 적극 호응을 얻고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로 인해 축제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다양한 꿈과 끼를 키워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독서골든벨에 참여한 학생과 학부모들 모습(사진=다정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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