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의 기쁨" 으뜸초, 친환경 벼 수확 체험
"수확의 기쁨" 으뜸초, 친환경 벼 수확 체험
  • 한오희 기자
  • 승인 2019.11.07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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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뜸초 5학년 학생 7일 직접 낫과 홀태 이용해 수확 행사
으뜸초가 학생들로 하여금 친환경 생태를 체험하고, 농산물 수확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친환경 벼 베기 수확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으뜸초 학생들이 학교 텃논에서 직접 재배한 벼를 수확하고 떡을 만들며 수확의 기쁨을 즐기고 있는 장면
으뜸초가 학생들로 하여금 친환경 생태를 체험하고, 농산물 수확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친환경 벼 베기 수확 행사」를 실시했다. 사진은 으뜸초 학생들이 학교 텃논에서 직접 재배한 벼를 수확하고 떡을 만들며 수확의 기쁨을 즐기고 있는 장면

세종시 으뜸초등학교(교장 위영란)가 친환경 생태를 체험하고, 농산물 수확의 즐거움과 중요성을 깨닫는 '친환경 벼베기 수확 행사'를 실시했다.

으뜸초 5학년 학생 68명은 7일 직접 낫과 홀태(촘촘한 날 사이에 벼이삭을 훑어내어 낟알을 터는 농기구)를 이용해 벼 수확의 기쁨을 체험했다.

학교 내 생태장을 이용하여 조성된 텃논에는 학생들이 지난 5월 모내기를 통해 일군 벼가 노랗게 물들었다. 벼는 친환경 교육을 위해 농약을 뿌리지 않고 재배했다.

으뜸초는 벼의 수확이 끝난 후에는 보리, 밀, 유채 등의 씨앗을 직접 심어 보는 체험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강태준 학생은 “체험행사를 통해 농부 아저씨들이 땀 흘려 농사를 짓는다는 것을 몸소 알게 됐다”면서 “항상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급식시간에 한 톨의 쌀도 남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송아람 교사는 “학생들이 벼 낟알 한 알도 떨어뜨리지 않으려 애쓰는 모습에 대견스러웠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 것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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