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주년 맞는 세종전통시장, 특별한 가을나들이
250주년 맞는 세종전통시장, 특별한 가을나들이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9.11.06 09: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세종전통시장조치원상인회, 7~16일 가을애(愛) 가족나들이 행사
내년 250주년을 맞는 '세종전통시장' 전경
내년 250주년을 맞는 '세종전통시장' 전경

내년 250주년을 맞는 지역사회 문화유산 '세종전통시장'에서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마련된다.

세종시는 7일부터 16일까지 10일간 ‘세종전통시장 가을애(愛) 가족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

가족구성원 모두가 즐기고 만족하는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가족이 함께 ▲부모님과 함께 ▲아이와 함께 ▲고객과 상인이 함께 등 4가지 테마로 진행된다.

먼저 시장 내 푸드트럭 구역이 조성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새로운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또, 발 마사지기와 족욕기를 마련해 시장을 돌아다니며 쌓인 피로를 풀고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아이들을 동반해 시장 내 상점에서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5,000원권 온누리상품권 또는 시장 가방을 증정한다.

이와 함께 축제 기간 세종전통시장을 찾는 고객을 대상으로 시장 활성화 아이디어도 공모한다. 아이디어 공모 서류를 작성해 제출하면 소정의 기념품과 함께 향후 심사를 거쳐 우수 아이디어를 시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공동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가 사업비 일부를 지원한다. 또한 신도시 지역의 세종시아파트입주자대표연합회도 후원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김회산 기업지원과장은 “세종전통시장은 내년에 250주년이 되는 우리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이라며 “과거에 머무는 시장이 아닌 누구나 편하고 즐겁게 시장을 찾고 저렴하게 상품을 구입할 수 있는 문화쇼핑공간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전통시장조치원상인회 최주운 회장은 “세종전통시장을 역사가 있는 시장을 넘어 세종시민의 생활과 문화의 거점이 되는 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