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1,870톤 수매
세종시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1,870톤 수매
  • 신도성 기자
  • 승인 2019.11.05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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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친들 등 매입품종 외 품종 출하 시 향후 5년간 매입 제외
이춘희 시장이 지난 8월 31일 연동면 응암리 김은기 씨 논에서 벼를 수확하고 있는 모습

세종시가 7일 연동면 명학창고를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올해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1,870톤을 수매한다.

매입품종은 삼광, 친들 2개 품종으로, 사전 이·통장(매입협의회)으로부터 배정받은 농가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시는 앞서 지난달 1일 첫 매입으로 산물벼 961톤을 수매했다.

수매정산은 중간정산금(3만 원)을 농가가 수매한 달 말일까지 지급하며, 최종정산은 쌀값이 확정된 이후 차액금을 연말에 지급하게 된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품종 혼입을 막기 위해 품종검정제도를 실시, 삼광, 친들 등 지정품종 외 다른 품종을 출고하거나 품종혼입비율이 20% 이상인 농가는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한다.

시 관계자는 “건조벼 출하 시 높은 등급을 받기 위해선 수분함량 13~15% 수준을 유지하고 정선, 중량기준, 품종 혼입금지를 준수해야 한다”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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